컴퓨터자원봉사회원으로 활동하는 남해군 어르신들이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보화경진대회를 치렀다. 남해군컴퓨터봉사회(회장 여재을)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컴퓨터 활용을 생활화하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각 읍·면 분회별 예선을 통과하고 우수한 정보화 실력을 갖춘 55세 이상 21명, 70세 이상 25명 등 총 46명의 어르신들이 이날 응시를 했다. 시험 내용은 인터넷 검색문제와 한글2007문서 작성·편집 등 두 유형이며, 시험 출제와 감독․평가는 남해군 행정과 정보통신 팀에서 지원을 했다.
시험 방식은 55세 이상과 70세 이상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4명의 우수성적자를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수능 열기 못지않은 어르신들의 열띤 정보화 실력겨루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보화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정보화 관심과 실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어르신 정보화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매월 실시하는 군민정보화교육과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르신 정보화 시험 도전 골든 벨 ‘두근두근’
제9회 컴퓨터봉사회 어르신 정보화 경진대회 열려
- 기자명 박서정 기자
- 입력 2017.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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