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남해향우회는 5월 1일 오전 10시 와동신설운동장에서 50여명의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박경호 회장은 “향우회를 결성한 지 15년이 지났고 재도약을 위해 선후배들과 고민하다가 축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해 그 성과가 오늘에 이르렀다”며 축구단 창단을 축하하고 협조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동 고문도 축사를 통해 “창단식 때의 마음을 끝까지 간직해 안산향우회의 기둥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국실 감독과 고태현 코치, 채만철・이문철 운영위원 등 축구단 임원의 소개가 있었고 이날 초청팀인 박중배 남면향우회 사무국장은 “남면축구팀을 초청해 줘 고맙고 안산축구단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식이 끝난 뒤 장년층 친선축구가 푸른 잔디위에 펼쳐졌고 나머지 향우들은 삼삼오오 모여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맑게 갠 안산 하늘 아래에서 남해인의 단합과 친목을 다졌다.(심광환 총무 011-8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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