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천에 살고 있는 향우들의 모임인 남천회(회장 이정규)는 지난 17일 인천 계양구 장지로 이가네 한우(이미옥 대표)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친목을 다졌다. 이정규 회장은 “긴 추석 연휴에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명절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9월에는 남천FC 창단, 최동석 고문자녀 결혼, 박영환 회원 장모님 별세 등 애경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어 감사드린다.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껴지며  12월엔 회장 임기가 끝나니 오늘 차기 회장을 추대하여 앞으로 돈독한 남천회 친목모임이 영원히 이어져 각지역구에서 모범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곽인두 고문은 “남천회 정기모임 날짜는 될 수 있는 한 고정시켜 회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봉규 고문은 “남천회 회원들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계속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한성일 명예회장은 “강서구 모임 30년 중 20년 총무를 하였는데, 강서구 모임에서 이벤트 행사로 남천회와 남강회 합동모임을 갖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11월에는 강서구에서 초청하였다”며 참석 여부를 회원들에게 상정했고, 희망하는 회원들이 강서구 초청에 참여하여 우정을 나누기로 했다. 또한 12월엔 강서구 회원들을 초청하여 함께하기로 했다.
중요안건인 차기 회장 추대에 대해 장시간 논의한 결과 하두수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하였다.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하두수 부회장은 “남천회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정규 회장은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남천회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남천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건배 제의했다.
윤영춘 사무국장은 정규섭 부회장이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연회비를 보내왔다. 안부전화라도 드리자고 회원들께 부탁했다.
이날 김성범(삼동면) 향우가 신입회원으로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2차는 최동석 고문이 자녀 결혼식에 축하해주어 감사드린다며 맥주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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