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낸 남해바다.
거대한 역사의 바다 승리의 역사를 간직한 보물섬 남해바다의 관문 노량에 대양한국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이 그어진다.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2남해대교는 국도19호선 총연장 3.1킬로미터 국도건설 사업 교량 5개소와 터널 1개소 교차로 3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제2남해대교는 길이=990m(50+890+50), 폭=25.7m(4차로)으로 1,6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며, 콘크리트 경사주탑(육상직접기초)에 3차원 케이블(1,960 Mpa), 직경 = 525mm로 시공되는 세계최초의 경사 주탑 현수교이다.
이 현수교는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남해안관광벨트화를 통한 지역 발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특히 남해의 관문이 되는 상징 교량으로서 첫째 충무공이 이룩한 23전 전승의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상징성 및 경관성을 부여하고, 둘째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인접한 청정해역오염 최소화, 셋째 혁신적인 기술을 고려한 교량 계획을 시범 방향으로 설계를 계획했다.
제2남해대교는 단경간 현수교를 적용하여, 학이 날개를 활짝 편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물에 비친 주케이블이 노량 바다에 다시금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도록 했다.
또한 야간시에도 케이블에 LED조명으로 학의 펼쳐진 날개를 표현하고 주탑 하부에 업라이트에서 주탑 상부로 갈수록 다양한 빛을 연출하여 랜드마크적 상승감을 표현했다.
세계최초의 경사 주탑은 학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과 23전 23승이라는 경이로운 해전의 승리를 기원하는 V를 형상화했고, 보강 거드는 판옥선의 저면을 형상화한 유선형 강박스를 내풍 안전성을 확보하고 다수의 적용 실적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제2남해대교 종점부 미법교차로에 설치될 홍보관은 성웅 이순신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자연 친화적인 21세기형 거북선 형상을 하고 있으며, 경사지를 이용한 옥상 정원과 옥외 전망데크를 설치해 제2남해대교의 경관을 전망할 수 있게 했다.

300리 아름다운 바닷길이 펼쳐지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그 주변으로 펼쳐지는 청정해역의 자연환경.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기에 제2남해대교는 주탑을 완전 육상화 할 수 있도록 주경관장을 890미터로 계획했다. 이는 시공시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해상 공사를 완전 배제함으로써 바다 밑이 훤히 보이는 청정해역의 해상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완공시에도 남해대교를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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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듯한 제2남해대교의 경관성 향상과 개방감 확보를 통해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제2남해대교는 세계최초 철갑선인 거북선을 발명한 이순신 장군의 혁신 정신을 계승한 3차원 케이블 경사 주탑 단경간 현수교를 적용했다.
제2남해대교는 교량 시점부에 노량교차로와 노량터널이 종점부에는 미법교차로가 위치하고 있어 시종점부 모두 평년 선형 변화와 폭원의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 3차원 케이블 배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 내풍 안전성 및 수평 저항력을 향상시켰다.

본 교량에서는 전통적인 현수교 설계시 탑정에서 중앙경관과 측경간의 수평력을 동일하게 하는 개념을 적용하지 않고 경사 주탑을 적용하여 주케이블의 장력을 동일하게 하는 각도만큼 주탑을 기울여 측경간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개념의 현수교를 계획했다.
경사 주탑은 조선을 지켜 낸 전통적인 활의 원리를 계승한 것으로 활의 시위를 당겼을 때와 가설시 경사 주탑의 휨모멘트가 같고 활의 시위를 놓았을 때와 완공시 경사주탑의 휨모멘트가 같은 원리를 설계에 응용했다. 경사주탑에 3차원 풍동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제2남해대교는 앵커리지 및 주탑 기초 위치에 장심도시추조사, 3D전기비저항탐사, 탄성파토모그래피탐사 등의 정밀 조사를 실시하여 경암반 이상의 양호한 지지층에 모든 기초가 위치하도록 계획했다.
경사주탑 시공은 오토클라임빙 폼을 적용하였고, 가설시 전면부에 휨모멘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을 PS강연선을 설치하여 제어했다.

주케이블 중앙 경관부는 3차원 배치 측경관부는 병열직선 배치로 설계했다. 에어스피닝 공법으로 가설토록 계획했다. 
제2남해대교는 구조 특성을 고려한 유지관리 매뉴얼을 작성하여 효율적이고 확실한 유지 관리가 되도록 했다.
최초로 교량에 화재 피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성확보 방안을 수립하고 교량 내 일정 간격으로 소화전을 설치하여 신속한 화재 진압이 되도록 했다.
한국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와 역사의 한페이지를 써 나갈 제2남해대교가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새로이 태어나는 역사의 바다에 대한민국의 관문 해양한국의 상징 새로운 역사적 가치가 재창출될 수 있도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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