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동면 향우축구단(회장 박준휴, 이하 이동FC)이 연습경기 겸 가을야유회를 지난 23일 내곡동 언남초등학교에서 열었다. 이동FC는 내년 군향우회 체육대회를 앞두고 젊은 향우들을 추축으로 선수를 발굴하고 축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날 모임을 마련했다. 언남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이동FC 축구단 회원과 재경 이동면향우회 박영헌 회장, 정효남 부회장 등 향우회 관계자들까지 응원을 위해 참여했다.
박영헌 회장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오늘을 이동면FC 재창단의 계기로 삼아서 내년 군향우회 체육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거머쥐기 바란다. 특히 박준휴 단장이 FC단을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고 힘을 모아 잘 해 보자”고 당부했다. 박준휴 이동FC 단장은 “단장이라기보다 시골에서 함께 공을 차고 놀던 기억을 모아서 함께 노력하자. 열심히 준비해서 지난해 놓쳤던 군향우회 체육대회 축구우승을 되찾아 오자”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축구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동FC 축구단의 노력에 면 향우들의 응원도 더해졌다. 박준휴 단장의 부인이자 면향우회 부회장인 정명자 향우가 선수단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했으며 강정우 이동면 향우산악회 회장은 맥주와 음료를 협찬했다. 정효남 부회장은 연습경기를 위해 운동장을 주선했다.
정희배 이동면향우회 사무국장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내년엔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면 향우산악회와 함께 가을 야유회를 기획하고 있다는데 향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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