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27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대원 2명은 지난 4월 20일 오전 10시경 남해군 남해읍 소재의 시외버스정류장 매표소 내 앉아 있던 75세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 1회의 심장충격을 통한 응급처치를 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현재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종식 서장은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이처럼 주변의 사고에 대비해 일반인들도 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처치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워두면 내 가족과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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