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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민 군의원이 지역내 시급한 현안중 하나인 남해지역의 고가사다리 소방차 배치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예산 편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25일 제 1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군에는 5층 이상 아파트 20동에 1135세대 3800여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76동에 1306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업소가 있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번 강원도 양양, 고성지구의 산불에서 보았듯이 화재로 인한 손실이 엄청난 만큼 군수가 도의원 등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 고가사다리 소방차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요구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9월 조례가 제정이 되고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예산과 관련 “이 조례가 남해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과 우리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어렵게 제정된 만큼 조속한 시일에 시행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며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군 예산이 어려운 형편인 줄 알지만 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집행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군민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5분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한중봉 기자 bagus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