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남해군의 문화․예술․체육 역량이 총망라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종합축제가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군내 일원에서 ‘제26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는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해 건설과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큰 잔치로 구현될 예정이다.
주요일정은 26일 성화와 전야제, 27일 개막 식전․개회식․식후행사 등을 시작으로 체육·문화예술·전시·체험행사 등이 군내 각지에서 잇따라 펼쳐지며, 28일 오후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세부행사는 전야제, 성화행사, 식전·후행사, 개·폐회식, 체육행사, 문화․예술행사, 전시행사, 축하공연행사, 장외행사, 체험행사 등 지난 2015년 열린 제25회 행사보다 7개 종목이 늘어난 총 80개 종목으로 꾸며진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기존 10개에서 17개로 확대해 많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의 행복음악회와 보물섬 건강댄스 경연 등은 남해만의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읍면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남해군민의 높은 예술역량을 뽐내는 입장식 가장행렬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각 지역의 특색과 지역 발전 등 뜻깊은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입장상은 최우수·우수·장려·노력 등 모두 4개 부문이 마련됐는데, 기존 3개 부문에서 노력 부문이 추가돼 더 많은 수상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행사기간 동안 열띤 응원을 펼친 읍·면에는 폐회식에서 응원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정선수 방지를 위한 대책, 경기장소 일부 변경 등이 올해 행사의 주요 변경사항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우리 남해군의 문화·예술·체육의 종합축제로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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