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활체육관에서 ‘제23회 남해군 탁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탁구대회’가 지난 9일 11시에 개최됐다.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군 탁구협회 전무이사 조치영의 개회식 사회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남해군탁구협회 장철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경기를 즐겨주시고 이번에 부족한 부분은 다음에 보완하겠다. 귀한 발걸음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승은 내 끼다”를 선수들과 함께 삼창했다. 김금조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탁구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즐길 수 있는 이 스포츠를 더욱 사랑해 주시고 계속 잘 이끌어 주었으면 한다.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쳐 줄 것을 믿으며 모두 좋은 시간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본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장철권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상자는 ‘창선 새마을 금고를 대표해 양철용 이사장, 남해우체국 조상배 씨였다. 행사 관계자들과 내·외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영택, 김두아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경품 추첨에 이어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오후 5시까지 열띤 경기를 펼친 선수들은 1부에 9팀, 2부에 5팀, 3부에 8팀이었다. 이날 입상 한 팀은 1부에서 1위 남해우체국A, 2위 대경가설, 공동 3위 군청A, 이동재건교회, 2부에서 1위 군청B, 2위 군청C, 공동 3위 교육지원청, 남해우체국B, 3부에서 1위 제일고 56회, 2위 메리츠화재A, 공동 3위 남해복지재단, 남해소방서가 차지했다.
장철권 회장은 시상식에서 “선수들의 입상을 축하드린다.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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