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0일 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각종 토지민원을 상담․해결하는 시책으로, 민선6기 남해군이 역점 시행해 오고 있는 현장 행정 서비스이다.
이번 서면사무소에서 접수된 주요 민원 상담내용은 소유권 이전, 지적재조사사업, 합병, 분할, 지적측량 등 총 15건이었다.
토지민원상담실을 찾은 서면 주민들은 “요즘 무더운 날씨에 군청을 갈 엄두를 못 냈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면까지 나와 까다로운 토지민원 상담을 해 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따라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처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 상담실은 내달 이동면사무소를 찾아 다양한 민원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토지민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민원봉사과 지적관리팀(☎ 860-3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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