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제29대 남해부군수로 임명된 김금조 부군수는 이날 오후 3시 남해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군청에 도착, 박영일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군수는 첫 일정으로 군청 실․과․단․소를 잇달아 방문해 군 직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 부군수는 취임소감에서 “아름다운 남해군에서 부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를 건설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출신인 김 부군수는 지난 1979년 5월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남도의 수산기술사업소장과 해양수산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다 이번에 남해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재임했던 제28대 신도천 남해부군수는 30일자로 경남도로 발령,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김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