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85주년의 역사를 가진 남해제일고등학교 출신 동문 모임인 남해제일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태주)가 지난 9일 제일고운동장에서 ‘총동창회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로 열린 한마음대축제는 김태주 총동창회장을 포함한 동창회 임원, 회원과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 갑), 남해군의회 박삼준 부의장, 하복만 군의원, 김정숙 군의원, 이갑준 재부총동창회장 등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서 제일고총동창회는 동창회 발전에 노력한 김태주 총동창회장과 직전 행사주관기수인 54회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고, 이어 올해 주관기수인 55회 동창회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하며 모교사랑에 온기를 더했다.
제일고총동창회 김태주 회장은 대회사로 “오늘 우리의 만남은 그야말로 축복이다. 오늘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뛰고 웃고 즐기면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시기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관기수인 55회동창회 정진규 회장은 환영사로 “주관기수로 조금은 부족함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주시고 오늘 한마음 대축제를 마음껏 즐기면서 각 기수와 총동창회, 모교발전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념식 이후, 제일고총동창회는 기수별 화합, 단합, 평화, 희망, 사랑, 단결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및 한마당축제를 열고 동창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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