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군내 유관기관과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 정신건강증진센터,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남해교육지원청, 응급의료기관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자살위기상황이나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상호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추후 관리가 필요한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나 자살시도자를 가장 먼저 대면하는 곳이 경찰서, 소방서, 응급기관으로 협력기관과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13년 7월 개소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인식개선,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 통합적인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정신건강증진센터(055-860-8785~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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