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관광조경디자인과(학과장 권대곤, 이하 조경과)가 관내 귀농·귀촌인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남해대학 조경과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관내 귀농귀촌 희망자와 정착인, 농업후계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과정’ 특별반 인원을 모집했고, 총 2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조경과는 이번 과정에서 맞춤형 원예조경 교육을 실시하며, 대부분 만학도에 농사를 생업으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일과 학업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학기별 이론수업과 현장수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또 만학도 신입생에게 ‘열정입학 장학금’과 다양한 국가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졸업 시 조경산업기사, 실내조경기사, 시설원예산업기사 등 원예조경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경과 권대곤 학과장은 “우리대학은 매년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 주목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여 미래 삶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귀농·귀촌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원예조경, 농업경영, 유통 기술교육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귀농·귀촌인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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