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복싱, 탁구, 유도, 태권도, 요트 5개 종목서 선발돼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홈페이지‘ 갈무리

오는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에 14명의 남해 체육꿈나무들이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지난달까지 경남도내 각 시·군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종목별 경남대표선발전이 치러진 가운데 남해에서는 복싱, 탁구, 요트, 유도, 태권도 등 5개 종목에 14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세부적으로 소년체전과 전국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우수 선수를 꾸준히 발굴·육성해오고 있는 남해중학교 소속 윤현석, 김건효, 이현상 선수가 복싱종목에 출전하며, 전국소년체전에서 효자종목으로 손꼽히는 유도종목에는 박나연(남해여중), 김도원(남해초), 김지나(설천초) 선수가 금빛 메달사냥에 나선다.
또 탁구종목은 초등부부터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남해여자중학교 정채연, 채신비, 김미리, 박인서, 채담비 선수와 장예슬(해양초)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태권도 종목에 이유나(남해초) 선수와 요트종목에 최정아(물건중) 선수가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전국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경남대표로 선발된 남해 선수단은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해 각 훈련장에서 메달확보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선수 및 임원 1만 7000명이 참여하며 경기는 축구, 야구, 육상, 수영, 레슬링, 복싱, 펜싱 등 35개 정식종목이 치러진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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