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조합장 송행열)은 지난 10일, 이동면 장날을 맞아 최근 다시 고령층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의 여론을 환기시켰다.
이날 동남해농협은 30여명의 직원과 남해경찰서 이호기 이동파출소장 등 경찰과 함께 이동면소재지 도로변 가두 캠페인을 진행해, 보이스피싱 범죄사례는 물론 피해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이들 관계자들은 어르신이 혼자 전화통화를 하면서 예금을 인출하거나 모르는 사람의 요구에 의해 송금을 하는 경우 혹시 범죄에 연루된 것은 아닌지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주기를 당부했으며, 만약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30분 이내에 즉시 금융기관에 연락하면 예금을 인출할 수 없는 만큼 신속한 대처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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