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고현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축제’ 개최

고현초등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박성면)는 지난 9일 모교교정에서 ‘제22회 고현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축제’를 열었다.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제50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고현초 동문들이 참가했으며 류병태 고현면장,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하윤수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 고현초등학교 박상미 교장, 송달호 재부고현면향우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김한두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시상식과 학교 발전기금 전달식, 감사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박성면 회장은 정홍석·김한두 직전회장과 사무국장, 고종남·정해종 직전주관기수 회장 및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주관기수 제50회 정한규 회장은 고현초교 박상미 교장에게 모교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박성면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축제는 동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동창회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번영의 밑거름이 되는 자리”라며 “우리 모교는 89년 역사동안 8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지만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종남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취임식이 계속됐다.

이날 회장직에 취임한 김한두 취임회장(40회)은 취임사에서 “중책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부족한 사람에게 회장직을 맡겨주시는 동문들의 정성에 회장의 소임을 맡게됐다”며 “많이들 도와주시고 오늘 하루 근심걱정은 모두잊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한두 회장과 함께 동창회 발전을 위해 힘쓸 차기 임원진으로는 박규진 수석부회장(41회)과 정행주 사무국장(42회)이 소임을 맡게됐다.

개회식 이후 동문들은 레크레이션과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어우러지며 동문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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