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남상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열려

남상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혁균)가 주최하고 제35회 동기회가 주관한 ‘제28회 남상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이 지난 9일 스포츠파크 비자·치자구장에서 개최됐다. 남상초등학교는 폐교 이후 동의대학교 수련원으로 변해 남상초 총동창회는 3년전부터 스포츠파크에서 동창회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혁균 회장을 비롯한 남상초 동문들은 물론, 윤경연 서면장,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이상현 지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화종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시상식이 거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주관기수 장성우 회장과 윤경주 부회장, 김태한 총무가 이혁균 총동창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혁균 회장은 대회사에서 “참석해주신 동문과 내빈들께 감사드리며 주관기수인 35회 장성호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봄꽃이 만발한 좋은 날에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오늘 하루 친구들, 선후배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좋은 추억 만드시고 이후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상초 동문 윤경연 서면장은 “오늘은 남상 동문이라는 생각을 갖고 관포지교를 나누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 6월과 8월 우리 서면에서 다양한 축제행사가 진행된다. 계속 발전하는 고향이 되도록 힘을 모아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 이후 남상초 동문들은 1반(20·24·31·35회)과 2반(21·25·30·34회),3반(22·26·29·33회), 4반(23·27·28·32회) 등 4개반으로 나뉘어 축구, 고무신멀리차기, 단체줄넘기, 800m계주, 줄다리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어우러지며 우정을 나눴다.

한편 남상초등학교는 1938년 간이학교 설립인가, 1943년 초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99년 성명초등학교와 통합돼 그 역사를 마감했으며 2000년 학교건물 및 부지가 동의대학교에 매각됐다. 60여년 운영기간 동안 32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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