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월·화계·서변마을 문화우물사업 선정
덕월·화계·서변마을 문화우물사업 선정
  • 김동설 기자
  • 승인 2017.04.1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년간 경상남도 문화우물사업을 수행해온 덕월·화계·서변 등 군내 3개 마을이 올해도 문화우물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달 6일 ‘2017년 문화우물사업 연속지원 마을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남해군은 이동면 화계마을이 3년차 사업 대상에 포함됐으며 남면 덕월마을과 남해읍 서변마을은 2년차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서변마을 ‘자방골의 이모글작’

먼저 서변마을(이장 김정애)은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2년간 진행한 ‘자방골의 이모글작(자취방 골목의 이 모든(또는 이모들의) 글과 작품)’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청 뒷골목 주택을 임대해 마을주민들이 막걸리와 단술을 팔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다방카페를 조성하고 옛날 자취방을 복원한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자방골의 이모글작’은 지난 2015년 기획자 송순영 씨가 문화이모작사업으로 시작한 남해여고 추억 되살리기 사업 ‘내 딸을 찾습니다’가 그 원형으로 당시 남해여고 졸업생들과 마을주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덕월마을 ‘제6회 섬바래축제’

이어 덕월마을(위원장 김석윤·사무장 김병남)은 600만원의 지원예산을 통해 오는 29일 ‘제6회 섬바래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마을내 무인도에서 진행되는 섬바래축제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무인도에서 풍부한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는 독특한 매력으로 ‘알만한 사람은 먼저 알고 찾아오는’ 덕월마을의 대표적인 체험축제다. 덕월마을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축제(사랑의 집과 협력)’, ‘농어촌이 어우러진 마을만들기(선착장 리페인팅 및 벽화 다시그리기)’, ‘주민 문화활동(특색있는 문패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측은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 노인회, 어촌계 등 마을 단체는 물론, 재부재경 향우회까지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화계마을 ‘어울림한마당’

화계마을(이장 박기철·청년회장 박성환)은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어울림한마당’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 ‘옛날 추억 생각하며 영화관 나들이’, ‘화계마을과 주민의 한해 추억여행 상영’, ‘관광객과 향우를 아우르는 작은 불꽃놀이’,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등이다.

영화관 나들이 및 추억여행 상영은 주민과 향우들이 함께 ‘보물섬시네마’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주민들의 한해 발자취를 영상물로 제작, 상여함으로서 주민과 향우들 간 추억여행을 통한 화합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화계마을 작은 불꽃놀이는 마을 내 작은 불꽃놀이를 통해 이웃마을과 소통하고, 관광객과 향우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특산물 판매를 유도하는 행사다. 또한 한가위어울림한마당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민이 한데 모여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을 통해 가족, 친지간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이후 화계마을은 앵강만에서 수확한 수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마을기업을 조직, 마을소득증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