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총동창회가 신임회장으로 박호정 회원을 추대하고 이·취임식 이후 체육행사를 갖고 동창회원 간 우애를 다졌다.

진목초등학교총동창회가 지난 2일 갱번마루(옛 진목초등학교)에서 ‘총동창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회장으로 박호정 회원을 추대했다.
진목초등학교 48회(회장 박희은)가 주관해 열린 행사에는 공태운 이임회장, 박호정 취임회장, 류환선 직전회장 등 동창회원과 구덕순 재경진목초동창회장, 하성민 재부진목초동창회장, 박삼준 군의회부의장, 김민석 설천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총동창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공태운 이임회장은 인사말로 “오늘은 어릴 적 성장한 과정과 가슴 설레며 정을 주고받고 , 도움을 주고받고 싶어 했던 마음이 머릿속에 맴도는 날이 될 것입니다”며 “세상은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란 단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라 생각하고 끝까지 가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해야 동창회도 안정되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호정 취임회장 취임사로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동문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총동창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지만 동문 여러분의 격려와 협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저 역시 주어진 임기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한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목초총동창회는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직전총동창회 류환선 회장과 직적주관기수 47회 정우석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후 참석 동창회원들은 기수별 홀·짝 팀으로 나눠 윷놀이, 족구경기를 치르며 선·후배, 동문 간 우애를 다졌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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