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남해초등학교 총동창회 동문가족한마당’이 지난 2일 남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남해초총동창회가 주최하고 69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 정규순 재단법인 남해초등학교 장학회 이사장, 박은수 남해초등학교 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52회부터 80회까지 졸업기수별 동창회원들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 남봉진 총동창회장은 “오늘 개교 112주년의 역사를 가진 남해초등학교 동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 이 행사가 사회활동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와 주셔 감사하다”며 “67번째 가족한마당이 선후배 간 화합과 친선도모, 모교사랑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주관기수 69회 김정성 회장은 대회사로 “오늘 행사가 오늘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운동장에서 선후배님들이 서로 부대끼고 땀흘려가면서 열심히 해 주는 모습을 이어가 남해초등학교가 112주년 역사를 넘어 앞으로도 100년 이상 가는 명문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재부남해초등학교 48회동창회가 모교 축구부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보태 훈기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남해초 동문들은 기수별 유자, 비자, 치자, 망운, 백로, 마늘 팀으로 나뉘어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체육종목에 참여하며 동문 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