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전업농남해군연합회(회장 김용옥)는 지난 5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쌀전업농 연합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남해군의회 박득주 의장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 농업기술과 송환준 과장 등 관계공무원, 보물섬남해클러스터 조공법인 박대영 대표와 농협종합미곡처리장 윤기준 소장,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하정호 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했다.
쌀전업농연합회 김용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반복되는 쌀값 하락 등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 산업의 근간을 지탱해 주고 있는 회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올해 8월로 예정된 쌀전업농 경남도대회 개최 준비에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리며, 행정과 군의회에서도 쌀 농가 육성과 지원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의 건과 올해 사업추진계획의 건 등 두 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의결됐으며, 쌀전업농 남해군연합회는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은 물론 선진지 견학,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마늘축제&한우잔치 등 지역축제 행사 지원, 농협RPC와의 벼 계약재배 참여, 전국 쌀 대축제 참가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전언한 쌀전업농 경남도대회의 남해군 개최 계획에 대한 준비사항 등 개괄적인 정보 공유는 물론 금년도 남해군이 추진하는 고품질 쌀 생산량 제고사업 및 농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개장해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용미생물 생산 및 일선 활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남해군연합회는 보물섬 남해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발족한 뒤 현재 10개 읍면에 9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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