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랑의 집 인권지킴이단(단장 장병철)은 지난달 17일 1분기 정기회의 및 인권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정기회의는 임기 만료 후, 새롭게 임명된 단원들을 대상으로 임명장 전달, 신임임원선출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 인권지킴이단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장병철 신임 단장은 “인권침해가 폭행만이 아니라 자기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도 인권침해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인권지킴이단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사랑의 집에 계시는 분들이 충족하지는 않지만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 사랑의 집 인권지킴이단은 공공후견인 후보자, 인권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거주인 대표, 보호자 대표, 직원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인들의 인권 침해 예방과 인권침해 발생 시 조속한 사후 복구를 위해 공공후견인 후보자가 매월 시설을 방문하여 거주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