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이 수협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협동조합 참여도 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창영, 수상사진 오른쪽)이 제55주년 수협 창립기념식에 즈음한 협동운동 참여도 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군수협이 우수조합에 선정된 협동운동 참여도 평가는 수협중앙회가 협동조합의 이념 확산은 물론 어업인의 존재 가치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협동운동은 조합임원, 대의원, 어촌계장과 조합원 등 조합 구성원 모두가 협동조합의 본질과 가치, 어촌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각종 활동에 얼마나 참여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조합 입장에서는 지도, 경제, 상호, 공제사업 평가 등 각 사업분야 성과도 고르게 반영돼야 한다.


남해군수협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91개 회원 조합 중 우수조합에 선정됐으며,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전언한 협동조합 참여도에서 어촌계장의 연수원 교육참여, 출자금 증자, 상호금융 예탁금 1000억원 돌파 등의 성과가 우수조합 선정에 긍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해군수협 김창영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어업인과 조합원이 우리 남해군수협에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준 덕분에 우수조합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모든 영광과 기쁨을 어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전하며 우리 수협 임직원 모두는 능통, 투통, 소통 등 3통 경영으로 더욱 어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남해 창선면 출신인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수상사진 왼쪽)은 ▷수산밸리 조성 ▷해외어장 개척 및 수산 외교 ▷수산 세계화 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과 함께 현재 남해군 현안으로 부각된 바다모래 채취 중단 결의문을 전국 수협 조합장 공동 명의로 채택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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