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문국종)와 제56회 동문회(회장 곽경욱)가 주최·주관한 ‘제30회 성명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당 잔치’가 지난 1일과 2일 성명초교 교정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동문회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안건토의 등 회무가 처리됐다. 특히 40회 문부경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임돼 총회에서 추인 받았다.

총회에 이어 2일에는 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

개회식에서 문국종 총동문회장(작은사진)은 “이번 한마당잔치는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가 선·후배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다. 오늘 하루 마음껏 뛰놀며 즐기시고 모교와 지역사회, 동문회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모교는 졸업생들의 이농현상으로 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있다. 찬란했던 역사가 과거의 달콤한 향수로 남아서는 안될 것이다. 동문들의 노력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날 문 회장은 제55회 동창회와 동 기수 곽봉건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주관기인 제56회 동창회는 학교발전기금 및 총동문회 발전기금 각 100만원을 성명초교 김남희 교장과 문국종 총동문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또한 56회 동창회는 문극성 은사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다.

개회식 이후 동문들은 서상과 장항, 예계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여자패널티킥과 선물낚시,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신발멀리보내기, 5인6각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과 노래자랑을 통해 동문 간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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