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기관은 국민권익위원회다. 군은 2016년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서 전국 82개 군부 중 7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했다. 지난 2015년 평가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남해군은 이번 조사에서 군부 평균인 66.7점을 훨씬 뛰어넘은 종합점수 85.2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의 집단화 양상과 갈등 심화에 따른 고충민원 사전예방시스템을 구축, 공공기관의 고충민원처리 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가 실시한다.
평가지표는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처리역량, 처리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9개 조사내용 및 세부기준에 따라 서면조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거치는 종합평가 방식이다.
전반적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남해군은 특히 고충민원 전문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실적, 민원인 만족도 및 개선도, 고충민원 수범처리 사례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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