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 돌을 맞는 남해군육공연합회(회장 박종권) 가족친선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창선 중고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 이어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부 가족친선체육대회와 3부 노래자랑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남해군육공연합회 회원 및 회원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 삼동, 창선육공회 주관, 재경남동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남해군의회 정홍찬, 박삼준, 하복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육공연합회원들의 화합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남해군육공연합회 박종권 회장<작은사진>은 개회사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친구들이 모든 시름은 뒤로 하고 함께 웃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이동, 삼동, 창선육공회 박완규 회장도 “청년을 넘어 장년의 나이에 접어든 육공연합회 회원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경향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남해출신 60년생 향우들의 모임인 남동회는 지역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매년 남해군에 기탁해 오고 있는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올해도 잊지 않고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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