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전문가 과정 연수가 남해에서 열렸다.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부터 오늘(4월 1일)까지 설천면 갱번마루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지역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통한 복지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 및 사회복지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3일간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에는 지난해부터 관내 사회복지사의 전문상담 교육을 진행해 온 글로벌 NLP 코칭 아카데미 권종희 대표가 강사로 참석해 상담사로 갖춰야할 소양과 상담 대상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방법 등 전문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상한 감정의 치유’, ‘트라우마 치유’, ‘멘토테이블 멘토링 코치’ 등 교육과정이 3일간 총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증하는 NLP프렉티셔너 2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 첫 날인 지난 29일, 권종희 강사는 “상담과정에서 가장 기초인 공감은 내가 가진 지식을 상대방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입장에 대해 믿고, 듣고, 물어 그 사람의 시계로 들어가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3일간 배운 교육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돼 업무와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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