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남면 평산지구 지적재조사 측량이 실시된다.
남해군이 실시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실시되는 남면 평산지구는 평산 1·2리 일원의 441필지로 토지면적은 11만9000㎡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사업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는 지상과 지하의 지형지물을 조사·측량한 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협의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새로운 지적공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측량 일정 등 “지적재조사사업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부연한 뒤 소유 토지의 측량일자 확인 등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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