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면 석교리 일원, 편백나무 1000여 주 식재

남해군은 지난 29일 남면 석교리 일원에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박영일 군수와 하의원 남해군산림조합장, 박용주 남면장,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행사장인 남면 석교리 산 167번지 일대 임야 3만㎡에 1000여 주의 편백나무를 식재했다.

박영일 군수는 “산을 찾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고 울창한 숲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우리의 활동은 군민과 후손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임과 동시에 우리군의 관광산업 발전에 초석을 놓는 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군내 10개 읍·면에서도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감나무(대봉), 앵두나무 묘목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 전 군민이 내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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