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예술촌 프렌치가든 카페 김하늘 바리스타

‘제2회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 십’ 심사위원 참가

원예예술촌에서 프렌치가든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하늘 바리스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 바리스타 대회 ‘제2회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 십’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 십’은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커피업계에서는 세계최고의 바리스타 대회인 WBC(World Barista Championshiop)의 뒤를 잇는 권위 있는 바리스타 대회로 통한다.

김하늘 바리스타에 따르면 이번 상해대회에는 중국과 한국, 태국 등 아시아 일대에서 48명의 바리스타가 참가했으며, 김하늘 바리스타는 비주얼 파트(Visual Part) 심사를 맡아 라떼아트의 예술성을 평가했다.

김하늘 바리스타는 국제대회 심사를 맡을 정도로 정통한 커피전문가로서, 카페운영과 커피관련 대외활동 외에 남해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지금은 커피 맛이 가장 좋은 카페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뒤 “남해는 날씨가 따뜻해 커피농사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커피는 15°C~25°C 기온만 유지되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만 온실에서 온도를 유지시켜주면 된다. 언제가 꼭 커피농장을 운영해 남해특산물 커피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하늘 바리스타는 남해 귀촌 탤런트 맹호림 씨의 조카사위로 3년 전부터, 맹호림 씨가 운영하던 프랜치가든 카페를 맡아 운영 중이다. 김 바리스타는 유럽국제바리스타와 미국커피감정사국제자격, 국제로스팅자격시험교육관 자격 등 커피관련 국제 자격증을 두루 갖춘 고급 재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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