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2 경상남도의회 의원 남해군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모두 4명이다.
지난 23일과 24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신청 결과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자유한국당 문준홍, 바른정당 박종식, 정의당 김광석, 무소속 류경완 후보가 모두 등록을 마쳤다.
4명의 후보자 모두 50대 초중반의 나이로 후보자 평균연령은 52.2세다. 후보자 모두 병역의 의무는 마쳤다. 후보자 재산신고액은 바른정당 박종식 후보가 2억7040만원을 신고했으며,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문준홍 후보가 2억721만원, 무소속 류경완 후보는 5578만원, 정의당 김광석 후보는 -4593만원을 신고했다. 네 명의 후보 모두 최근 5년간 체납액과 현 체납액은 0원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네 명의 후보 모두 전과기록이 있다. 자유한국당 문준홍 후보와 바른정당 박종식 후보는 각 1건의 전과기록을, 정의당 김광석 후보는 2건, 무소속 류경완 후보는 총 3건의 전과가 기록돼 있다.
후보 모두 최종학력은 대학 및 전문대를 졸업했다. 자유한국당 문준홍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바른정당 박종식 후보는 경남공업전문대(현 경남정보대) 토목과를 졸업했다. 정의당 김광석 후보는 서원대 영어교육과를 나왔고, 무소속 류경완 후보는 경상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했다.
이미 상당수 군민들도 아는 것과 같이 자유한국당 문준홍 후보는 지난 2010년, 2014년 치러진 5·6회 지방선거 당시 남해군수선거 후보로 두 차례 출마했다 낙선한 이력이 있으며, 무소속 류경완 후보도 같은 5·6회 지방선거 당시 도의원 선거에 두 차례 나섰다 모두 고배를 마셨다. 바른정당 박종식 후보와 정의당 김광석 후보는 이번이 모두 첫 도전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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