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돌아온 ‘거북선’
벚꽃과 함께 돌아온 ‘거북선’
  • 김동설 기자
  • 승인 2017.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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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수리 마치고 지난 29일 노량바다 귀환

노후 선체 수리, 연기발생기·음향효과 등 장착

남해의 관문 설천면 노량앞바다에서 남해가 이순신 장군의 격전지 및 순국지임을 상징하던 ‘거북선’.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9월 선체수리에 들어갔던 거북선이 지난 29일 개화를 시작한 벚꽃과 함께 노량으로 되돌아 왔다.

남해군은 거북선 선령이 30여년에 달해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9월 창선면 소재 창남조선소로 거북선을 예인, 수리공사를 진행했다.

수리내역을 살펴보면 거북선을 지탱하는 내심방과 외심방을 비롯해 돛대와 선미, 방패판 등을 교체했다. 또 거북선의 머리(용두)를 교체하고 연기 발생기와 음향효과 기능을 추가, 관광객들이 더욱 생생한 전투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날 노량바다에 배치된 거북선은 31일(오늘)까지 바다에 담겼을 때 목재 등의 변화여부, 최종 누수 부분, 지붕 도색 등 기타 미비점에 대한 최종 수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내달 1일 개최될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개막에 맞춰 수리를 마친 거북선을 공개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단장한 거북선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남해의 명품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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