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평생교육원(원장 유창열)이 ‘제4기 사회지도자 과정’을 개원하고 지난 21일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홍덕수 총장의 개원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영일 군수의 ‘남해군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이 첫 주 강의로 진행됐다.
올해 4기 교육생으로 등록한 30명의 예비 사회지도자들은 매주 1회 3시간씩 총 26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남해군 발전방향 ▲비즈니스 매너와 이미지메이킹 ▲남해관광의 이해와 발전방안 ▲교류분석을 통한 의사소통 기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현대 중국의 정치와 사상 ▲경남도정 및 발전방향 ▲힐링 원예프로그램 ▲꽃차 소믈리에 ▲성인병 예방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남해대, 청주대, 경상대, 경북대, 동명대 교수진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덕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평생교육원이 배출한 111명의 사회지도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남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지도자과정을 통해 개인차원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지도자 과정’은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집중 향상 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지도자 육성’을 위해 2014년에 처음 개설되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시니어컬리지’를 심화·발전시킨 교육과정이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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