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난 20일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진행

남해군은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남해군 해양낚시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영일 군수와 권영득 해양수산과장 등 군 관계자, 설계총괄업체인 (주)삼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체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이번 해양낚시공원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관광객 유치에 따른 부가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낚시공원 조성위치는 고현면 갈화·화전지선 일원(항공사진)이며 주요시설로는 관리사무소와 주차장, 전망공원, 해상콘도, 가두리망, 낚시잔교, 접근로, 부유식 방파제(또는 호안 및 해수소통구), 해변산책 데크로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관련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70억원에 시설 설치방법에 따라 추가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낚시공원 일대 전체둘레길 조성으로 시설 이용율 극대화 △갈화·화전 두 마을 간 균등한 시설 분배로 갈등 소지 최소화 △주변 새우양식장 등 주민소득원과 연계 △마을 우회로 조성으로 주민 프라이버시 확보 등을 고려해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5월 용역중간보고 및 8월 최종보고를 실시한 후 10월 경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16년 해상낚시공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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