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66년말띠연합회(회장 하성배)가 지난 19일 창선체육공원에서 ‘제18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말띠연합회가 주최하고 창선우정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말띠 회원 가족 200여명과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박삼준 군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 대회 주관 기수 임세운 창선우정회 회장은 “평소 근심을 모두 내려놓으시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 즐겨 주실 것”을 당부하며, 회원가족을 환영했다.
이어 하성배 연합회장은 인사말로 “오늘은 창원, 마산에서 활동 중인 창마회원도 함께 참석해 준 뜻 깊은 날이다. 올해 우리 연합회 회원들이 지역의 각 단체의 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회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준비해준 창선우정회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하루 친구들과 많은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원하다”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 말띠 가족들은 풋살, 여자 신발 멀리 날리기, 미션 수행 등 체육종목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으며, 이어 노래자랑 시간을 통해 서로의 정을 확인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