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업분야 공약 제시

4.12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정의당 김광석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본인의 선거사무실서 제3차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광석 예비후보는 공약발표 전 가진 모두발언에서 “이번 바른정당 경선과정은 정치인이 군민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정치인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는 군민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내가 행복한 남해, 더 잘 사는 남해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한 곳에 응집시키는 정치활동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업분야’에 해당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남해읍의 교통흐름을 트이게 하는 일방통행로의 체계적 완성과 공용주차장 확대 △신행정타운 조기추진으로 남해읍의 신활력 창조 △재래시장 대형버스 공설주차장 조기추진 및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실패의 원인 진단 △남해읍 생활권역블록별 도시가스 공급기지 구축 △미조 초천 119지역대의 119안전센터 승격 및 조·호도 주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정 도입 △의용소방대원 확충과 처우개선 예산확보 활동 노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농어업분야 공약으로는 △농민기본수당 법제화 △행정·농협과 협력한 농번기 인력은행 운영 △벼 육모상자 무상공급 100% 확대 △권역별 노령농가 영동대행회사 설립지원 △농기계 및 농자재 부가세 과세화법안 입법 저지 △EEZ모래채취 반대결의안 채택 및 반대투쟁 적극 결합 △모래체취방법의 엄격한 규제 및 수협 현장감독관 배치 △4대강사업 비축 모래의 국토부 매입 및 건설현장 공급 특별법 제정 △어촌계원과 비어촌계원 간 갈등해소를 위한 수산업법 개정 촉구활동 △수협과 어촌계연합회, 자율공동체와의 상시 소통 △종묘육성사업 예산 확충 활동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농번기 인력은행 운영 공약’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육군 39사단과 일손지원 협약체결’, ‘행정과 농협의 일손공급대책센터 합동 운영’, ‘농가 자부담 2만원으로 공공근로자 인력 8시간 투입(현 임금 6시간 3만2000원)’ 등을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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