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상규의원실 윤백선 사무국장의 기고문이 사실을 심각하게 호도하므로 이를 바로 잡습니다.
1. 문준홍씨가 경선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허위사실로 일방적인 주장을 하면서 당원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부분에 대하여
- 저는 경선과정에서의 부정과 불법을 뿌리뽑기 위하여 윤백선 사무국장과 사무과장에 대하여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죄 등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원들의 정당한 참정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당연히 필요한 조치입니다. 민주적인 법적절차를 밟는 것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 윤백선 사무국장 본인은 경선관리위원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하여
- 경선관리위원회에 참석하여 발언하였고 경선 당일 비표를 부착하여 안내를 하였는데 경선위원이 아니라면 비선실세란 말입니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실망을 넘어 큰 슬픔과 동정을 느낍니다.
3. 입당원서 제출시한인 2월 25일 12시를 오후 4시 30분까지 연장을 하여 편의를 봐주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 저는 본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던 2월 22일 오후 5시쯤 일방적으로 입당원서 제출을 강요받았습니다. 다음날인 23일까지 오전까지 제출하라고 말입니다. 당원경선이 50%라면 경선위원들이 미리 제출시한을 여유있게 정하는 것이 기본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2일 2시에 열렸던 경선위원회에서 28일까지 시간을 정하기로 했었습니다.
당황스럽고 황당했지만 그래도 큰 분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하여 23일 오후에 제출한다고 했습니다. 윤백선 국장님은 25일까지라고 했지만 그것도 아닐뿐더러 예측가능한 경선일정을 정하는 것은 사무국장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제출할 때 찍었던 입당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에 ‘2월 23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4. 입당원서 159장의 고의누락을 부실기재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 159장 중에서 점 하나라도 틀린 것을 뺀다고 하더라도 완벽 기재된 110장이 누락되었습니다. 이메일이 빠졌다고 하는데 남해에서 이메일을 상시적으로 쓰는 사람은 많지 않고, 만약 그렇다면 입당원서가 승낙된 사람의 대부분이 이메일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하십니까?
5. 입당처리는 사무과장인 여직원의 업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대하여
- 기자회견(13일/월요일) 전인 토요일에 4번씩이나 만나자고 간청했지만 “업무에 관한 것이라면 (공천신청 마감일인) 월요일에 보자”고 하는 얘기 속에 그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원들을 위하는 국장이었다면 한밤중이라도 저를 만나서 의논하고 해결책을 찾았을 것입니다.
당원협의회장들의 소명서 작성요구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직서를 쓰는 방식으로 이 사태를 회피하려고 한다면, 저는 정치인생을 여기서 마감한다는 각오로 이러한 부정과 불의를 뿌리 뽑기 위해서 무슨 조치든 취할 것이며 제 운명을 남해군민께 심판받도록 하겠습니다.

/문준홍 예비후보(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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