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장씨남해군종친회(회장 장헌용)는 지난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친회에는 장헌용 회장을 비롯한 종친회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인동장씨 대종회 장세완 사무총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장행복 부회장의 내빈소개와 종훈낭독, 감사보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장헌용 회장은 조성뿌리찾기 사업을 추진, ‘우리 선조의 뿌리를 찾아서’ 책자를 발간한 공로로 장기춘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하기도 했다.

장헌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종친회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먼 길 와주신 대종회 사무총장 내외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종친회를 발전시켜 인동장씨가 명문씨족으로 우뚝서도록 노력하자. 내년에는 더 많은 종친가족이 모여 정담을 나누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종회 장세완 사무총장은 “23년 역사를 가진 남해종친회의 영광스런 종친회 행사를 축하한다. 우리는 가지는 달라도 같은조상을 모신 후손들이다. 인동장씨 동문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대종회 사무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기총회 이후 참석동문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종인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동장씨남해군종친회는 지난 1995년 3월 결성돼 1996년부터 매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대 회장으로는 제1대 장재두 회장부터 장문선, 장개성, 장희종, 장문우, 장재원, 장두공, 장기춘, 현 장헌용 제11대 회장까지 9명의 회장이 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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