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여자축구 운영을 위한 연석회의 
 실싥 

남해군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 동안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여자 U-17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를 1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대회지원본부와 각 실과소장, 각 지원 부서별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부서별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오후 4시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읍·면별 마을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유치를 다짐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7일에는 대회조직위원회를 남해군과 아시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구성했으며, 3월 10일에는 남해군과 아시아축구연맹간의 대회개최 협약을 체결, 3월 20일에는 대회운영에 필요한 통역원 24명과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다.


8일과 9일에는 운영관계자 교육과 대회 준비사항 최종 점검을 하며 오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이 먼저 입국하는 것을 시작해 11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속속 남해로 찾아들게 된다.


군청홈페이지 내에 대회준비상황과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고 군내 학교와 기관단체, 군민 등 모두 6000여명으로 구성된 각 국가별 응원단을 운영, 각 국가별 국기와 플래카드, 풍물패 등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또 각국의 선수단을 위한 전통 민속공연과 취타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특산물 전시장 운영,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참가국 선수들 군내관광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풀리그로 모두 19경기가 열리며 되며 주요경기는 위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장민주 기자 ju0923@empal.com

 

첫 국제대회 준비하는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이상록 담당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경기 펼치는 대회로”

 
 
 
 
 
 
 
  
  
 
  
이상록 담당. 
  

오는 16일, 첫 국제축구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간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이상록 담당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 이번 대회는.
= 처음으로 남해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는 여자17세이하 청소년대표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국, 대만, 괌, 홍콩,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11개국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기간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동안이며 모든 경기는 오후 2시 시작하며 남해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대회 진행상황은.
= 국내경기의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활히 경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추진대책 상황실을 만들어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대회를 2회 가졌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대회조직위를 구성해 남해를 찾는 선수단이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 군민들께 부탁하고 싶은 것은.
= 대회기간동안 경기장을 많이 방문해 함께 응원하면서 남해군민 모두가 대회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또 주변 환경정비에 신경을 써 주고 만나는 외국 선수들에게 늘 친절로써 대해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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