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종합사회복지관서 정기총회 개최

박국정 회장, 장연석 수석부회장 등 신임원 선출

남해군지방행정동우회가 박국정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군지방행정동우회는 지난 14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신임회장을 제17대 회장으로 맞았다. 박국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군지방행정동우회를 이끌게 된다.

또한 박국정 회장을 보좌할 신임원에는 장연석 수석부회장과 박득주·박환수 부회장, 신시근·하종준 감사, 김백신 사무국장이 선임돼 각자 소임을 맡게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방행정동우회원 50여명과 박영일 남해군수, 박득주 남해군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과 수입·지출 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 승인과 신규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선출 결과는 전언한 바와 같다.

류영실 이임회장은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올해 새로 취임하시는 박국정 회장님이 군정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또한 박국정 취임회장은 “우리 남해군지방행정동우회는 지난 30여년간 잘 운영돼왔다. 특히 류영실 직전회장님께서 재정건정성을 높이고 회원들을 잘 이끌어주셨다”며 “중책을 맡았다. 앞으로 우리 동우회를 잘 운영토록 항상 연구하고 남해군과도 자주 교류협력토록 하겠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지도편달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영일 군수는 “관내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 소통을 통해 보물섬 남해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새로 취임하시는 박국정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지방행정동우회는 지난 1984년 창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대회장으로는 故조찬석 1~4대 회장과 故김영호 5~7대 회장, 故우한욱 8대 회장, 곽영규 9~10대 회장, 故김태현 11~12대 회장, 제13대 양석용, 14대 김재기, 15대 이홍, 16대 류영실 직전회장, 제17대 박국정 회장에 이르기까지 10명의 회장이 직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