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사람들, 지난 11일 바래길정기걷기 시작

2017년 남해바래길 걷기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하진홍)은 지난 11일 2017년 첫 번째 정기걷기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걷기에는 목포시청 걷기동호회 ‘4미-스텝(4me-step)’ 회원 44명이 대거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 바래길 회원들과 길동무가 됐다.

이날 길동무들은 바래길 제1코스 ‘다랭이지겟길’ 시작점인 평산항 작은미술관부터 사촌해수욕장까지 약 6.7km를 걸었다.

목포시청 관계자들은 남해 바래길의 아름다움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바래길 관계자는 “목포시청에서 온 손님들이 ‘남해바다가 정말 파랗고 멋지다. 다듬어지지 않은 남해 바래길의 순수함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말하고 “올해 바래길 정기걷기는 는 월 1~2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길 걷기를 제외하면 총 12회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바래길사람들은 오는 26일 2017년 2차 바래길정기걷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걷기는 제1코스 다랭이지겟길 중 사촌해수욕장부터 가천다랭이마을까지 약 9km 코스를 걷게된다. 길동무가 되고싶은 사람은 남해바래길사람들 사무국(055-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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