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실회(회장 이상호)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배문학관 야외광장에서 ‘남해청실회 40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카부츠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남해청실회 주최,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주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군지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나눔의 실천 더불어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자립과 협동을 추구하는 청실회 근본이념 구현과 군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카부츠(Car Boots) 벼룩시장은 쓰지 않는 개인물품을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이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유럽형 벼룩시장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명사(名師)들의 소장품을 경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는 남해청실회 4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행사장내 각종 먹거리부스와 군내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청소년 나눔장터, 공연 등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따스한 봄 주말 나들이 나선 군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청실회 이상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카부츠 벼룩시장을 통해 자원순환을 통한 이웃사랑의 장을 마련하고 더불어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봉사자, 단체간 교류 확대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