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사회 야구인들의 화합과 각 팀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남해군야구협회(회장 서동선)가 주관하고,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2회 남해군수기 영·호남사회인 야구대회’가 오는 18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달간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해군을 비롯한 인근 하동과 진주, 여수, 순천, 광양 등지의 사회인 야구팀 16개 팀이 출전, 각 8개 팀씩 유자와 비자리그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는 매 주말 풀 리그 방식의 예선을 거쳐 각 리그 상위 2개 팀이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에는 남해를 연고로 한 전통의 강호 샤크와 보물섬야구단, 나이츠 등 3개 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 등의 개인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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