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복싱팀 소속 김도현 선수(+91kg급)가 올해 복싱종목 한국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도현 선수는 지난해 연말까지 이어진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준우승,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선발에 초록 불을 밝혀 온 가운데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확정지었다.
김도현 선수는 이날 개최된 남자 +91kg급 결승에서 송화평 선수(국군체육부대)와 접전 끝에 3대 2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가 ‘2018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병행해 열려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에 기초를 다졌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로 오는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남해군청 소속으로 함께 출전한 이명관 선수(-56kg급)는 준결승전에서 최상돈 선수(국군체육부대)에게 1대 4로 판정패해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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