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2 경남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바른정당 당내 경선 결과 박종식 예비후보<사진>가 문준홍 예비후보를 누르고 당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바른정당 당내 경선은 군민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해 결정하기로 한 것에 따라 지난 9일 당 경선위원회는 최종 50.88%의 득표율을 보인 박종식 예비후보가 49.12%의 득표율을 보인 문준홍 예비후보를 1.76%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 공천 신청 후보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표 참조>

바른정당 당내경선 군민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응답자 수 500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당원투표는 지난 9일 남해군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치러져 1117명의 선거인 중 7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바른정당 남해군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경선에서 승리한 박종식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바른정당 경남도당의 후보자 면접을 거쳤으며, 타 지역 경선 및 후보 확정 결과와 함께 후보 확정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정당 당내경선을 통해 공천 신청 자격을 얻은 박종식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보수연합을 꼭이뤄내 보궐선거에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 당내경선 이후 문준홍 예비후보는 “당 사무국이 약 150여장의 입당원서를 고의로 누락했다”며 불공정 경선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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