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문 의원이 군의원직을 사퇴했다.
김노원 군의회의장은 “손 의원이 지난 6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수리해 선관위와 집행부에 통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손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따라 보궐선거가 실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 선거법 규정에 따르면 3월 31일 이전 사직시 4월 재보궐 선거 실시여부를 결정하게 되나 손 의원의 경우 4월 6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번 4월 30일 있는 재보궐 선거의 대상은 되지 않는다.

다만, 오는 10월 있을 예정인 재보궐 선거시 이동면 군의원을 뽑는 선거를 치를 지는 남해군선관위가 군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도 선관위와의 협의 후 결정한다. 그러나, 10월에 선거를 치르더라도 당선자의 잔여임기가 채 7개월여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선거가 치뤄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중봉 기자 bagus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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