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2 경남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바른정당 문준홍 예비후보가 지난 1일 공약 발표를 통해 군민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자신이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상력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도의원의 권한으로는 현실성 없는 나열식 공약보다 남해군의 미래와 관련된 튼실한 바탕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며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기반 조성 △읍 장날을 활용한 정기적 대화채널 마련 △장기적 발전방향과 연계한 예산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으로 교육시설 주변 교통문제, 농어촌도로와 방파제 등 지역민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민원인과 기관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지난달 28일, 삼동·창선지역 어촌계 관계자들과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찾아 조규일 부지사와의 면담을 주선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문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 밝힌 읍 장날 군민과의 대화 추진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매월 7일, 17일, 27일 장날에 맞춰 군민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열린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밝힌 뒤 “좋은 정책이란 솔직한 대화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대화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예비후보는 나열식 공약이 아닌 남해군의 근본체질을 바꿀 수 있는 방향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신념을 기반으로 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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