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제41차 정기총회서 제23대 회장 취임

최혁주·장기훈 이사, 신장춘 감사 선임 등 임원개선

남해읍전통시장이 이명심 전 이사(사진)를 제23대 회장으로 맞았다.

남해읍시장은 지난달 23일 상인회 회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5동 이사로 재직중이던 이명심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임,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상호·이명심 이·취임회장을 비롯해 65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청 장명정 경제과장 등 내빈도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이임한 제21·22대 김상호 회장은 “재임기간 남해읍시장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부족한 것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간 도와주신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한다. 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남해읍시장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이명심 신임회장은 “남해읍시장 발전을 위해 버릴 것은 버리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며 현대화에 발맞춰 나가겠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침체된 읍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최임사를 전했다. 또한 이명심 회장은 취임공약으로 △남해읍시장의 관광형시장화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 활성화 △관광객 재방문율 극대화 △젊은 상인 영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외에도 일부 임원진의 변화가 있었다. 4동 이사에 최혁준 씨가 선임됐으며 5동 이명심 이사가 회장에 오름에 따라 장기훈 씨가 5동 이사직을 맡게됐다. 또한 감사에는 신장춘 씨가 선임됐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보고서 및 2017년도 예산인 승인건 등 회무가 처리됐다.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조정 합의의 건’은 사안의 중대성으로 신임 집행부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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