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유명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 송정솔바람해변이 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남해군은 송정솔바람해변 내 상설공연장 조성공사를 3월내 본격 착공한다.

송정솔바람해변 송림 입구에 조성예정인 이번 상설공연장은 15m×15m 규모로, 무대와 비가림시설이 설치되며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송정솔바람해변 상설공연장은 현재 한남기술단에 의해 막바지 설계작업이 진행중이며 설계납품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 착공해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송정솔바람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은 시원한 송림에 앉아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남해군은 이번 바람해변 상설공연장이 대명리조트와 다이어트보물섬 조성 등 다양한 관광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인 미조면의 현상황과 맞물려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장 조성은 송정솔바람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연문화를 제공,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이라며 “솔바람해변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공연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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